분양 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3월 둘째 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지난 2월 27일 1순위 청약 가능 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시장 분위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4347가구가 청약 접수에 들어가고 견본주택 8곳이 문을 연다.
먼저 9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M4블록에 짓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38층 6개 동, 전용면적 84㎡형 규모로 오피스텔 162실이 9일 먼저 접수하고 아파트 561가구는 11일 접
수한다. 이어 11일에는 중흥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에 짓는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이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다음날인 12일에는 GS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짓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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