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7일)이 입원한 지 사흘째인데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 주 초쯤이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가 본관 20층 VIP 병동에서 사흘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수술 경과도 좋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식사는 서양식으로 잘 먹고 있고, 또 병실에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은 상태입니다.
특히 병문안을 온 인사들에게 한국말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거나, 농담을 건넬 정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신경 써준 의료진과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빨리 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얼굴 부분에는 통증이 없지만, 관통상을 입은 왼쪽 팔 부분에는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이르면 모레(9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쯤 얼굴 수술 부위의 실밥을 뽑을 예정인데요.
현재의 회복세라면 10일인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7일) 아침에 이뤄진 병실 회진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의료진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이곳 교수회의실에서 아침 브리핑을 열고 리퍼트 대사가 간밤에 잠을 잘 잤는지, 또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