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측 “문서 위조? 양육비 지급 힘들어 前 여자친구와 합의한 부분”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더원이 양육권 문제로 피소됐다.

4일 더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양육비를 지불한 것은 전 여자친구 A씨와 합의한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든 상황이 전 소속사에서 소속되었을 때 발생한 일이다. 더원이 사업 때문에 개인회생 상태라 양육비를 지급하기 힘들어서 회사에서 A씨를 채용해 양육비를 대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육비는 물론 더원은 A씨, 아이까지 주기적으로 만나며 챙겨왔다”며 “현재 더원은 ‘나는 가수다’ 중국판 촬영 때문에 해외에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더원은 아이를 낳은 전 여자친구를 양육비를 주기 위해 자신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소득을 받게했다. 전 여자친구는 소득명세서를 떼어보고 지난 2013년부터 사업소득이 지급된 사실을 알게 됐고 문서 위조를 주장, 더원을 고소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