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현빈이 한지민을 위해 재롱을 부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울고 있는 장하나(한지민 분)를 위로하기 위해 귀여운 재롱을 부리는 로빈(현빈 분)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하나는 서커스 무대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눈물을 지었다. 아빠와 함께 서커스단을 성장시켰지만 계약해지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되고 말았기 때문.
때마침 백마탄 왕자처럼 로빈이 등장했다. 그는 장하나에게 “울었느냐”고 물으며 걱정했다.
그러자 장하나는 “눈이 커서 자꾸 뭐가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떨며 눈물을 닦아냈다. 이어 고개를 든 순간 이상한 안경을 쓴 로빈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안 웃기냐”고 묻는 로빈에 “안 웃긴다”고 답했고, 로빈은 또 다른 개그 안경을 쓰며 애교 섞인 몸짓을 보였다.
그러자 장하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로빈은 “이 여자 엄청나게 웃네”라며 만족해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