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양정원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전현무는 “어제 사실은 뭐 뉴스를 접하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난다. 많이 보셨을 것이다. (양정원은) 정말 친한 동생이고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 이게 사실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는 “이 정도 관심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상대가 되는 사람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신상이 털리고 너무 낱낱이 나오니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 저는 상관없다. 저는 일생 회자 되는 인생이지만 방송 일을 안 하는 사람은 보호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전현무와 양정원의 스티커 사진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게시물을 올린 이는 “사진을 주은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궁디팡팡’등 연인끼리 사용하는 애교 넘치는 문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뒤 친분을 쌓아 막역하게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열애설에 휩싸인 상대 여성이 방송활동을 현재 하고 있지 않아 지나친 관심에 우려되는 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9년생으로 1977년생인 전현무보다 12살 연하인 양정원은 지난해 ‘러브싱크로’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출연 당시 전현무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특히 양정원은 선화예고 재학 당시 언니 양한나와 함께 인터넷 ‘5대 얼짱’으로 꼽혀 눈길을
양정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이사직을 역임할 정도의 인재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양정원, 띠동갑 차이구나” “전현무 양정원, 부인했네” “전현무 양정원, 대박이다” “전현무 양정원, 양정원 예쁘네” “전현무 양정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