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략회의는 LG그룹 인사 이후 새로 임명된 최고경영진들이 모여 올해 LG그룹의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자리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LG 브랜드 출범과 구본무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아 만찬도 함께 진행됐다.
구 회장은 전략회의 자리에서 특히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논의한 것들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LG브랜드 출범과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에서 "LG브랜드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 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CEO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G그룹은 지난 1995년 구본무 회장이 취임한 이후 당시 럭키금성에서 LG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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