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혼성듀오 알맹의 멤버 이해용(25)이 ‘묻지마’ 폭행범을 붙잡아 감사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알맹 멤버 이해용이 오는 12일 감사패를 수여 받는다”고 전했다.
1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씨가 지난 8일 오전 9시10분께 관악구 신림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폐지를 줍던 81세 할머니를 폭행하던 회사원 A(26)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이 씨는 할머니를 계속 때리려는 A씨를 붙들고 신고 받은 경찰관이 출동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관악경찰서는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관악경찰서에서 열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해용의 행동이 화제가 돼 놀라기도 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현재 이해용은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용은 최린과 함께 혼성 듀오를 이루고 있으며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톱6까지 진출했다. 작년 10월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후 현재는 오는 2월 앨범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