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신차 반조립부품수출(CKD) 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6일 "코라오홀딩스의 신차 CKD사업 성장 본격화, 오토바이 부문 회복세,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이어질 실적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가 동시에 나타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차 CKD 부문은 올해 코라오홀딩스의 주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주력모델 DT-1효과와 픽업 트럭 판매 증가, 평균단가 상승에 따른 양·질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차CKD 풀라인업의 온기와 적절한 포지셔닝 등을 고려하면 판매수준은 8000여대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코라오홀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와 44%가 증가한 1237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9.7%를 기록했다. DT-1출시에 따른 신차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와 39%가 증가한 4961억원과 504억원으로 예상(영업이익률 10.2%)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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