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097.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097.7원에 개장했다.
환율정보 제공업체인 델톤측은 "미국 경제성장이 예상에 부합하고 있고, 미국 연준이 내년 중반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정책 종결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 수출업체들이 매도를 지속하고 있고, 역외 쪽에서도 매도로 기울면서 원·달러는 1090원 중반까지 밀릴 가능성이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7원을 감안하면 1099.2원으로 전일종가 1098.7원 대비 0.5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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