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자동차용 플라스틱 업체인 코프라에 대해 미국공장 실적 등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프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이하 EP)을 전문적으로 컴파운딩하는 소재업체다.
EP는 내열성 및 내마모성 등의 기계적 특성이 기존 범용 플라스틱 대비 뛰어난데다 금속 소재보다 성형가공도 용이해 대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용진 연구원은 이날 "코프라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공장 가동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라며 "해외 매출은 2014년 269억원에서 2015
이어 그는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선 미국 조지아 공장은 2015년부터 실적에 반영된다"며 "초기 설비(3개 라인, 1만톤 규모)만 연간 2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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