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유병재 “김구라 광팬 아니라 좋아하는 정도” 폭소

[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방송 작가 유병재가 MC 김구라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병재는 “김구라의 팬”이라며, 김구라가 자신이 작가로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한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유병재는 “김구라 출연 당시 ‘손발이 오글오글’이라는 코너의 대본을 썼는데,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쓸 당시 “김구라 특유의 행동이나 말투를 묘사해 적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MC들은 “다들 알고 있는 김구라의 특징”이라며 지적했다.

이에 유병재는 “사실 광팬까지는 아니다. 과장된 것”이라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어 “(김구라를) 인터넷 방송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도 그냥 잘 하네 정도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