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과 오광록이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방송되는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연출 오현창, 장준호)에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9일 MBC 측에 따르면 김보연은 극 중 차미란 역, 오광록은 오달수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부부로 분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불굴의 차여사’는 지난 2011년 방송됐던 ‘불굴의 며느리’에 이은 ‘불굴 시리즈’ 2탄이다.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보연은 “‘오로라 공주’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 준비를 하니 설렌다. 특히 이번 작품은 타이틀 롤을 맡아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영광이기도 하다”며 “이번 작품은 보통의 서민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갈등과 애환을 재미있고 훈훈하게 보여줄 가족드라마다. 신구배우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만
오광록은 “김보연 누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김용건 선생님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로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또한 명품 연출가인 오현창 감독과 첫 작업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 박민정 작가의 사랑이 듬뿍 담긴 대본도 기대가 된다. 모두에게 많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