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이 이 은행 민영화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한다. 이 은행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26일 “소수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기관투자가, 거래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입 희망수량을 26일 자정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세를 볼 때 2000만주 이상 신청한 것으로 보이며 금액으로는 2500억~3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2000만주는 전체 발행 주식 중 약 3%에 해당한다.
이 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증권금융 ‘우리사주’ 담보대출이 연봉 40~50% 수준까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임원은 7500주, 지점장급은 4200주 정도까지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김규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