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타 공효진'/사진=스타투데이 |
'리타'로 연극에 처음 도전하게 된 배우 공효진이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 제작발표회에는 황재헌 감독과 전무송, 공효진, 강혜정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효진은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고 후 쉬어야하는 시기였지만 조재현 선배랑 극장에 오게 됐고 관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집중 받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15년동안 스크린동안 갇혀 있었으니 이제는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하지만 요즘 연습을 하다보니 '내가 내 무덤을 팠고 이제는 거기에 누워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연극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하여 그 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
'리타'역으로는 공효진·강혜정이 더블캐스팅 돼 두 '리타'가 어떻게 다를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공리타', '강리타'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연극 '리타'는 12월 3일부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N 영상뉴스국 임헌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