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확정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이 시작된다. 부산 북구, 충북 충주 등 전국 10곳에 보행자 중심의 '걷기편한 거리'가 조성된다.
안전행정부는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 안전, 침체된 구 도심 재생,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생활권 주변의 차도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는 15년 보행환경 개선지구 10곳을 선정했다.
사업 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학계·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행사업 선정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보행·교통량, 사고 현황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
해당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행부는 금번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보행량이 많은 주거·상업지역 이면도로의 보행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하향, 속도 저감시설 및 보행 전용길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연계한 안전한 통학로
또 어린이·노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노면 평탄화 등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보도폭이 좁거나 전신주 등의 보행장애물로 인해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전신주 지중화, 주차공간 확보,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설치 등 보행여건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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