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는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 16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해당 콘서트 홍보영상이 최근 촬영됐는데 유병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모처에서 벌어진 촬영 현장에서는 조성모가 일명 '이소룡 의상'으로 통하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뜀틀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매니저로 분한 유병재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앞서 'SNL코리아' '극한 직업' 코너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나 것.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 홍보영상은 이번 뜀틀 편을 비롯해 시리즈별로 계속 나온다"며 "조성모 개인 유투브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eWsZwSIa-TkuyI1U7OCuLg)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성모는 콘서트에서 '투 헤븐(To heaven)', '불멸의 사랑', '아시나요', '가시나무'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그의 개인 트위터(https://www.twitter.com/AproJsm)을 통해 각 지역별 신청곡을 받아 재해석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더불어 '너하나만', '너의 곁으로', '바람의 화원' 등 주옥같은 드라마 OST와 '불후의 명곡' 테마 등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조성모는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jo_sungmo) 계정도 최근 새로 개설했다. 그는 연습실에서 벌어지는 준비 과정을 여과없이 공개 중이다. 그의 소식을 궁금해 했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조성모의 화려한 부활을 알릴 '2014-2015 전국 투어 독무대' 장소는 부산, 청주, 대구, 서울, 원주, 전주, 일산, 광주, 대전, 수원, 인천, 천안, 성남, 제주, 의정부, 평택, 울산, 창원, 여수 등지다. '독무대'란 그의 '단독' 콘서트이자 '독하게 준비한 무대'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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