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강정호는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서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5타수 8안타(2홈런) 4타점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타율은 무려 5할3푼3리이며 OPS는 1.521이다.
강정호는 31일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7회 5-2에서 7-2로 도망가는 쐐기 투런포를 터트린 것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12-2의 대승을 거뒀고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한준 또한 플레이오프서 강정호와 같은 2홈런을 터트리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타율이 2할3푼대에 그치며 MVP수상의 영광은 강정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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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