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탈환했다.
한국갤럽은 30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퇴장으로 ‘무한도전’이 1위에 복귀했다”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3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선호도 9.9%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로는 ‘별에서 온 그대’와 ‘기황후’ ‘왔다! 장보리’에 그 자리를 내주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월 10% 내외의 선호도를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예능’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6.1%로 안착했다. 작년 11월 정규 편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올해 2월 처음으로 20위권 진입, 3월 이후 10위권에 안착했고 이번 달에는 2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4.4%로 3위에 올랐고, KBS ‘개그콘서트’와 KBS1 ‘고양이는 있다’가 공동 4위(3.6%)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달 3위까지 올랐던 ‘비정상회담’(JTBC)은 이번 달 7위(3.1%)로 상승세가 꺾였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