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포스트시즌 첫 비디오 판독 도전에 성공했다.
매팅리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3회 비디오 판독에 도전, 판정을 뒤집었다.
무사 1, 3루 디 고든 타석이 문제였다. 디 고든이 2루 앞 땅볼을 쳤고,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1루 주자 잭 그레인키를 태그한 뒤 바로 1루에 송구해 고든을 아웃시켰다. 결과는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3루 주자 A.J. 엘리스는 홈을 밟았다.
그러나 웡이 그레인키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공을 오른손에 쥔 채 빈 글러브로 태그한 것
비디오 판독은 다저스의 추가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중전 안타를 기록, 2루 주자 그레인키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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