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8년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는 남자 배구가 예선을 3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하고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예선 A조 최종전 상대인 카타르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이기고 3연승, 승점 9점으로 A조 1위를 확정했다.
A조 1,2위 한국과 카타르는 C조 1,2위 이란, 인도와 플레이오프 E조에 진출, 예선 전적을 안고 리그를 벌여 4강 진출권을 다툰다. 카타르에 1승한 한국은 28일과 29일, 8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28일 오후 2시30분 송림체육관에서 인도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벌인다.
2002년 부산대회와 2006년 도하대회를 2연패한뒤 지난 광저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남자 배구는 8년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을 꿈꾸고 있다.
◆ 한국, 8강 플레이오프 일정
한국(1승)-인도(1패) (28일 14:30, 송림체육관)
한국(1승)-이란(1승) (29일 19:30, 송림체육관)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