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아쉬움이 남았지만 은메달도 값졌다.
민리홍(23·현대제철), 최용희(30·현대제철), 양영호(19·중원대)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컴파운드 팀이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총점 224-227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만난 인도는 막강한 상대였다. 1엔드부터 1점 리드를 내준 한국은 엔드가 진행될수록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역전하지 못한 채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인도는 총 24발 중 10점만 무려 12발을 쏘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한국 민리홍-최용희-양영호가 출전했다. 한국 남자 컴파운드는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최용희가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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