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VS 이재용, 살벌한 신경전 예고 기대치 증폭

[MBN스타 여수정 기자] ‘야경꾼일지’에서 정일우와 이재용의 살벌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이린(정일우 분)은 박수종(이재용 분)과의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길에서 마주한 이린과 수종. 이린은 수종에게 “‘김상궁도 귀신을 봤다’고 한다”고 전한다. 이에 수종은 적잖이 당황한다.

↑ ‘야경꾼일지’에서 정일우와 이재용의 살벌한 신경전에 예고됐다. 사진=야경꾼일지 캡처

당황한 수종에게 더욱 다가간 이린은 “김상궁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하는데 난 모르겠다. 12년 전이라면 수종은 알지 않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수종은 “12년 전에 죽은 상궁이 나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라고 애써 넘어가려 한다.

그러나 이를 놓칠 리 없는 이린은 “어마마마를 모시던 상궁을 잊지 않다니, 내가 감동을 받는다”며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수종을 계속해서 감시할 것을 알렸다.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