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경기 3일째까지 전종목 결승의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아시안게임 피스트의 ‘슈퍼파워’ 한국이 22일 마지막 종목이었던 남자 플러레에서 허준(로러스)의 은메달을 얻었다.
허준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아시안게임 남자 플러레 개인 결승에서 2013/14시즌 펜싱월드컵 남자 플러레 3차례 우승자인 중국의 마지안페이와 격전 끝에 13-15로 패해 금메달을 내줬다.
↑ 한국은 22일까지 펜싱 6개 종목에서 금4, 은5, 동2의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고양)=한희재 기자 |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남자 남현희’라는 닉네임도 얻었던 허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을 꿈
허준은 지난 광저우대회 단체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AG 첫 은메달이다.
첫 이틀동안 4개종목의 우승을 석권한 한국 펜싱은 22일 여자 에뻬와 남자 플러레에서 모두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으나, 신아람과 허준이 은메달을 따내면서 전종목 결승의 기록은 이어가고 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