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시연이 출산 후 “이 악물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휴식기를 언급하며 “출산 후 평균보다 살이 많이 쪘었다. 25kg 정도”라고 운을 뗐다.
그는 “수유를 할 때까지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으니 넋을 놓고 먹다가 수유를 끝내고 나서 운동과 식단관리를 이 악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요행을 바라고 싶었지만 그런 방법은 없더라”고 했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결혼은 평범한 일상”이라며 “보통 ‘결혼’이라고 하면 환상을 품는 경우가 잦은데 정말 현실이고 일상이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결혼 점수는 70~80점이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시연은 극 중 전직 스타 앵커 차기영 캐릭터를 맡았다. 차기영은 스스로 비혼모(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자)의 삶을 선택하는 인물로 박시연의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정애연, 조은지, 걸스데이 소진, 송영규 등이 출연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