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모태펀드 특허계정으로 지식재산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협의,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영화, 음반 등으로 제한됐던 모태펀드 프로젝트 투자범위를 지식재산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특허나 상표 등 지식재산은 모태펀드 투자대상인 프로젝트에 해당하지 않아 모태펀드를 통해서는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만 가능했다.
이번에 조성될 '지식재산 직접투자 펀드'도 영화처럼 지식재산 경영 전문성을 갖춘 지식재산
김영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이 펀드를 통해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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