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북상, 내일 제주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비

태풍 풍웡이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한반도는 오는 22일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오는 23일과 24일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현재 태풍 풍웡은 풍방경이 250km 강도 '약'으로 약화됐고 크기는 소형으로 축소돼 시속 34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한반도 상공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3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돌풍을 동반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풍웡, 태풍 지나고 나면 진짜 가을이 오려나" "태풍 풍웡,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태풍 풍웡, 무사히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