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기방이 조인성과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차태현의 지인으로 참여한 김기방이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고 밝히며 조인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기방은 “데뷔 전 철이 없을 때 당시 통장에 100만원 있었다”면서 “친구의 여자친구 꼬임에 넘어가 일당 10만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다. 300만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트 마스터라고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고 했다.
그는 “남은 2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조인성한테 200만원 좀 빌려달라고 부탁 했더니 내게 꺼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내가 정확하게 꺼졌고 조인성이 만약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친구 덕분에 배우로서 ‘1박2일’에도 나오게 되고 차태현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이에 “정직하게 살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온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조인성 이 외에도 김제동 천명훈 김기방 미노 로이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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