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사진을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기법의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는 지난 2009년 조약돌 시리즈를 발표하고 결혼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5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타올과 선반'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사물들을 이용했습니다.
크게 수건시리즈와 선반시리즈로 나뉘어 총 19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검프린트 기법이라는 독특한 수작업을 고수하며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 인터뷰 : 김수강 / 작가
- "제가 18년간 했던 검프린트 작업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이번에 제일 큰 작업을 시작해서 처음 선보이는 건데요."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