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발목 수술을 받는다.
텍사스 지역 언론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18일 왼 발목에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시 달리기가 가능하기까진 6~8주의 시간이 소요될 에정이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내내 왼 발목 통증으로 고생했다.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 도중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며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면했지만, 결국 아픈 발목을 안고 출전을 강행한 것이 후반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팔꿈치에 이어 발목 수술을 받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한편, 텍사스의 루그네드 오도어와 루이스 사르디나스는 베네수엘라,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멕시코에서 윈터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가 예정됐던 마이클 초이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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