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한 달간 펼쳐집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도 끌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8일부터 한달간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아시아의 미래를 빚자.'
이 슬로건 아래 아시아 도자 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줍니다.
'국제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전 세계 2천500여점의 작품과 터키 특별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도자가 역사, 문화, 예술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상품으로써 대중성을 획득하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탤런트 박철과 인터넷 UCC를 통해 '도자기녀'로 알려진 이세나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보름 앞으로 다가온 도자 축제를 본격적으로 알립니다.
인터뷰 : 박철 /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
-"이 천년 문화, 꼭 지켜내야 하고 전세계적인 문화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서 도자 문화를 전세계 만방에 떨쳐낼 것입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이천의 흙놀이 공원, 여주의 흙놀이방, 여주의 토야도예공방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흙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천세계도자센터에 마련된 '키즈워크샵'에서는 체계적인 도자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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