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탕 사건’ 주인공은 유병재, 경계 없는 풍자

‘SNL코리아’를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작가 유병재의 과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병재의 과거가 담긴 사진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과거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내 앞엔 항상 네가 있어”라며 “카페베네 같은 년, 김창숙 부띠크 같은 년, 편강탕 같은 년"이라는 글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바 있다.
이 글은 ‘편강탕 사건’으로 불리며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당시엔 점포를 급격히 늘린 카페베네가 이슈였다. 버스 광고는 편강탕이 점령했으며 김창숙 부띠크도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였다,
그는 항상 생각나는 옛 연인을 이에 빗대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이후 ‘편강탕 한의원’으로부터 병원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 받은 사실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