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앙헬 디마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국 독일에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린 디마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4대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디마리아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디마리아는 전반 20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에 도움을 준 데 이어 전반 40분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추가 골도 도왔다. 후반 2분 그가 올린 프리킥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도움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디마리아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시티)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독일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도르트문트)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0대4로 끌려가던 독일은 후반 7분 안드레 쉬얼레(첼시)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3분에는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아
디마리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마리아, 메시없이도 잘하네" "디마리아, 어시스트 해트트릭이네" "디마리아, 독일은 후반 2골 넣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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