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창조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창조도시 건설에 나섰습니다.
창조도시를 건설해 철강중심의 산업을 다변화하고 관광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겁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포항은 철강 산업으로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위기와 신생국의 추격으로 포항의 철강산업도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포항 산업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창조도시 건설'을 내세워 지역 경제 살리기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창조경제를 통해서 우리 포항이 새롭게 도약을 할 것입니다. 지역에 있는 대학과 기업, 시민 여러분이 시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서 우리 포항의 산업을 다변화시키고…. "
위원회는 철강중심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해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포스텍 총자
-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그렇게 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게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포항이 더 잘 살 수 있는…."
특히 영일만 항 관광단지와 경주-영덕, 울진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포항시의 창조도시 건설이 침체한 포항 경제에 얼마나 큰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