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가 2차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3일 도출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2일 오후 2시부터 3일 오전 1시까지 재협상을 통해 조합원의 불만이 가장 컸던 업무 강도 완화에 대한 집중 논의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부산 공장에 부족한 인원 30~40명 즉시 투입 △난(難) 작업장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직무등급 재평가 △20만원 상당의 선물 등이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노조는 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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