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에 설욕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날 상대 선발 지오 곤잘레스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던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시즌 78승(61패).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가 콜로라도를 12-7로 이기면서 2경기 차는 유지했다.
8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7승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가 더그아웃 벤치에 앉아 있자, 류현진이 다가가 축하의 악수를 청하고 있다.
한편 1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다가오는 8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