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가 증권사 호평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 매수 유입 효과로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3.06% 오른 3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AI는 2014년 8월 28일 일본 후지중공업(FHI)과 2943억원 규모의 B787 Sec.1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2005년 3월 최초 계약 이후 추가적인 증산 조치로 KAI의 높은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KAI의 기술 수준과 생산 능력 확대 등을 감안할 경우 추후 보잉사의 각종 민항기
수급도 긍정적이다.
최근 한 달 사이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87억원 규모에 달하고 기관 역시 78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특히 연기금과 보험권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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