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전에서 승리해 시즌 16승에 성공했다.
LA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8이닝 동안 6피안타·2볼넷·10탈삼진·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8회까지 109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1.73으로 내렸다.
다저스는 3회초 애리조나 마운드를 공략했다. 다저스는 디 고든이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출루, 2루 도루에도 성공해 무사 2루에 안착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켐프는 상대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패스트볼에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 과정에서 켐프는 3루까지 향하다 3루서 태그아웃, 핸리 라미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반 슬라이크가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3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4회말 커쇼를 상대로 알프레도 마르테의 2루타와 조던 파첸코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커쇼는 5회
9회말 켄리 젠슨이 마운드에 올라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쇼, 16승이네" "커쇼, 자책점이 1.73이네" "커쇼, 8이닝 뛰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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