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마마’ 홍종현이 곁에 아무도 없는 송윤아에 자신도 모르게 신경을 썼다.
24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마마’ 8회에서는 쓰러진 한승희(송윤아 분)의 보호자로 오인 받고 전화를 받은 구지섭(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지섭은 촬영을 하던 것도 멈추고 한승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는 구지섭에 둘의 관계를 물었고, 구지섭은 할 말이 없어 “한승희 남자친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승희가 곧 병원을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한승희의 작업실로 달려갔다.
↑ 사진=마마 방송 캡처 |
그러자 한승희는 “아들이 하나 있어. 내가 죽으면 아이만 혼자 남아. 근데 내가 무슨 짓을 안 해봤겠냐. 무슨 짓이든 다 했다”고 말하며 “아직 아들은 모른다. 지금 나한테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아냐. 희망이다. 살 수 있다는 희망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 성공 확률 1%에도 매달리고 싶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한승희는 “아일 사랑해주는 것도, 함께 시간을 보는 것도 다 뒤로 미뤘었다. 이렇게 죽음이 가까이 다가올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냐. 세상에 혼자 뿐인 아이를 두고 죽어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아냐”라며 후회를 보였다.
이에 구지섭은 의사에게 들은 조언들을 한승희에 말하며 “의사가 아무 말도 안 해준 다는 걸 자존심 상하지만 남
한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