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은 피해를 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치권은 한미FTA 협상 결과에 대한 후속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나라당은 '한미FTA 피해조사 대책특위'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한미FTA로 피해를 보는 분야의 현장으로 직접 달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권오을/FTA피해조사·대책특위 간사
-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생생한 대책이 있을 것이다. 이를 수렴해서 정책으로 반영하는 것이 특위의 역할이다."
열린우리당도 '한미FTA 평가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역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진표 / 한미FTA 평가위원장
-"자동차, 금융, 제약 등을 직접 만나보고 그분들 입장 다각적으로 들어보겠다."
통합신당모임도 FTA 점검단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각 당은 아직 당 차원의 찬반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대책마련 후 비준 동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대영 / 기자
정치권은 '현장'에서 한미FTA 후속대책의 해답 찾기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오대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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