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볼턴 원더러스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4부리그 베리 FC와의 ‘2014-15 풋볼 리그컵’ 1라운드 홈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3-2로 승리했다. ‘풋볼 리그컵’은 후원사 이름을 따서 흔히 ‘캐피털 원 컵’이라고 부른다.
볼턴 미드필더 이청용은 페널티킥 유도로 1-1 동점을 견인했다. 정규시간은 끝났고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의 반칙을 얻은 것이다.
↑ 이청용이 동점 PK를 유도한 볼턴이 리그컵 1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사진=리그컵 승리를 알리는 볼턴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볼턴은 지난 9일 왓포드 FC와의 2014-15 챔피언십 개막전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16일 밤 11시 홈경기를 통하여 리그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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