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8월 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약판매에는 8대 카드 할인 87품목, 단체선물할인 21품목, 신선 진품명품 10품목 등 신선과 가공, 생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비한 총 118개 상품이 선보인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이마트 전 매장에 비치된 상품 카달로그나 전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마트몰을 통해서도 같은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주요 상품들은 매장 내 전시된 샘플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명절 선물 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1년 설의 경우 전체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의 1.2% 수준에 불과하던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올해 10.3%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추석에는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격 할인 혜택'을 극대화해 경쟁업체에 비해 최대 58%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올해 추석이 38년만의 가장 빠른 추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사전 물량 확보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며 "과일의 경우 산지 100% 직거래로 사전에 물량을 확보했고, 한우도 미트센터에서 6개월 전부터 물량을 비축, 생산했다"고 전했다. 수산 역시 지난 해 가을부터 올해 봄철까지 시세가 하락할 때 대량으로 물량을 비축했다.
이마트는 또 삼성, 국민, 신한 등 국내 8대 카드사와의 제휴, 동일 상품 다량 구매 고객 할인 등을 통해 추석 명절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했다.
장중호 이
"동업계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올 추석에도 사전 예약 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