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전반기 10승을 거둔 류현진을 ‘과소평가된 에이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은 3.44로 내려갔다. 팀이 1-0으로 이기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아주 좋았다”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마자 그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류현진은 등판한 경기의 90%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한 경기에서 부진하면 다음 경기는 바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높이 칭찬했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나 잭 그레인키에 비해 확실히 과소평가 되어 있다. 보다 더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필요가 있다. 야구계에 있는 사람들이면 얼마나 그가
한편, 6회 이후 그를 내린 매팅리는 “더 이닝을 길게 갈 수도 있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약간 지쳐 보였다. 또한 상황도 불펜을 기용해야 했다. 내일부터 휴식기인 만큼, 불펜을 기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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