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올 여름 첫 감성공포 ‘소녀괴담’과 범죄액션 ‘신의 한 수’가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2014년 여름 극장가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운데, ‘소녀괴담’과 ‘신의 한 수’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소녀괴담’은 새롭고 자극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10대 관객들에게 ‘마스크 귀신’이라는 존재와 공포에 로맨스가 더해진 ‘감성공포’라는 장르가 신선함으로 다가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관람 불가인 ‘신의 한 수’는 정우성, 이범수, 최진혁 등 상남자들의 거친 액션과 바둑소재가
화려한 캐스팅과 시원한 액션쾌감으로 2014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신의 한 수’는 ‘소녀괴담’과 더불어 한국영화 극장가 쌍끌이에 앞장서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