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브라질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54)이 결승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뢰브 감독이 이끈 독일 대표팀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의 경기서 7-1 대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의 강점과 용기,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브라질은 우리를 보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상대 선수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 독일 뢰브 감독이 브라질 전 대승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겸손하게 결승전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벨리오루존치)=ⓒAFPBBNews = News1 |
덧붙여 결승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뢰브 감독은 선수
결승에 오른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5시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간 대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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