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조선 총잡이’ 전혜빈이 관능의 화신으로 강림했다.
KBS 2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그 첫 번째 주자로 철의 여인 최혜원 역을 연기할 전혜빈의 매혹적인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최혜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첫 촬영 전날, 예고 없이 촬영 현장에 미리 합류, 의상을 체크하고, 김정민 감독과도 캐릭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본 촬영일. 화사한 한복으로 치장한 그녀의 미모와 카리스마는 단숨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의 시선을 빼앗았고, 아버지 최원신 역의 유오성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뿜어내는 눈빛작렬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전혜빈은 “사실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주눅 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고 예쁜 딸이 생긴 것 같다며 좋아해주시더라. 정말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촬영한 남상미와는 2004년도에 같은 영화에 출연하여 친분이 있다. 종종 식사도 함께 했고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라며 “먼저 촬영을 시작한 상미가 스태프들과 빨리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 섬세한 내면연기로 운명적인 로맨스의 깊이를 더할 남상미, 비극과 욕망의 화신으로 압도적 무게감을 선보일 전혜빈과의 시너지 효과가 ‘대박’의 기운을 몰아 또 한편의 히트작을 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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