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 유대균 씨의 거처가 불명확한 가운데 검찰이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유병언 씨의 장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한 차례 실패한 가운데, 검찰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주변 인물들에 대한 탐문을 중심으로 유대균 씨의 소재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유대균 씨는 물론 아내와도 직접 연락이 닿지 않은 데다 유 씨의 처남 등 기존에 접촉했던 인물들도 모두 연락을 끊고 있어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13일 서울 염곡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유대균 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유 씨를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