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미숙이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김미숙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탄현동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에 참석해 “최근 아이들이 엄마랑 앉아서 드라마를 보는 나이가 됐다. 그래서 드라마를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놉시스가 왔을 때도 유쾌하게 읽었다. 그래서 ‘기분 좋은 날’ 스케줄을 많이 정리하고 4월이 오기만을 기다려서 만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미숙은 “문희정 작가와 홍성창 감독이랑 처음인데 가족 구성원과 이웃집의 유대관계, 남녀의 사랑, 노부부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요새는 다 무겁고 막장에 외면하고픈 드라마가 너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안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많아서 자신있게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