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오전 6시 기준 현재 사고 해역의 수온은 12도, 파고는 0.5m로 잔잔한 편이다.
조류는 1.5노트로 수습 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구조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진도 해역이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구조 당국은 전날 총 28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총 99명이며 실종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도 해역 소조기, 구조하기에 좋은 소식이네요" "진도 해역 소조기, 지금 최대한 많이 구출해주세요" "진도 해역 소조기, 신이 있다면 기적을 보여주세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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