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기 예보제, 4단계 예보로 "질병 예방 잡겠다" 밝혀

↑ 서울시 모기예보제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서울시 모기예보제'

서울시가 말라리아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예보제'를 도입했습니다.

16일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최근 고온현상으로 모기가 급증하자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대비 차원에서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기예보제는 '모기 활동 지수'를 도입함으로써 쾌적-관심-주의-불쾌 4단계로 예보를 구분할 계획입다.

모기활동지수가 0~250일 때는 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로 '쾌적'이며, 251~500일 때는 야외에 모기가 서식하는 단계로 '관심', 501~700일 때는 모기의 활동이 자주 있는 '주의', 751~1000일 때는 야간 활동의 자제가 필요할 정도인 '불쾌'단계로 구분됩니다.

한편 모기예보제는 10월 31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시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모기예보제를 접한 네티즌은 "서울시 모기예보제 모기 시즌이 왔구나" "서울시 모기예보제 모기 예보제보다는 모기 예방법을 제시하는게 더 좋을 듯" "서울시 모기예보제 어떻게 저 지수를 측정하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