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연극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였다.
심진화는 21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연극 ‘대박포차’ 제작발표회에서 연극을 썼다는 소개말에 “노트북으로 썼다. 요즘에 누가 손으로 쓰냐”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처음에는 다들 무시했지만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애원해 시놉시스 검사를 맡았다. 그게 통과되면서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나를 받아준 연출님과 두 기획자 분에게 감사하다”며 “서민으로서 애환이나 심정을 연극에 담아내기 위해 서로의 경험담도 고백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을 밝혔다.
‘대박포차’는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포창마차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중심을 담았다. 특히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코믹 창작극에서 배우와 작가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김원효와 이광섭, 송준근, 홍순목, 남유진, 이주희, 김진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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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